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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팩토리에서 수리한 제품들입니다.

[아이폰수리 실사례연구] 아이폰6S 충전IC 수리
제목 [아이폰수리 실사례연구] 아이폰6S 충전IC 수리
작성자 아이폰팩토리 (ip:112.168.120.174)
  • 작성일 2019-04-18 09: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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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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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수리강좌를 진행하면서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고장난 메인보드를 고치고 못고치고는 차치하고 무조건 기본에서부터 출발해야합니다.

소위 '원 포인트 솔루션'도 훌륭한 수리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이 경우 기본적인 진단과 측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당사에 문의주시는 중고폰업이나 수리업을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본을 무시하고 한 방에 고치는 방법'을 찾고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유튜브나 인터넷에 떠도는 '원 포인트 솔루션'을 무조건 흉내내는 무모함을 보이고 계십니다.
이러한 '흉내내기' 수준의 수리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반드시 아이폰 수리가 아닐지라도 모든 수리나 보수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명제는, 수리의 행위자 즉 수리기사는 '절대로 파손이나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수리를 진행하다보면 간혹 모르는 상황이든, 실수에 의해서든 피치못하게 보드를 파손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절대로 파손은 허용되지않습니다.

메인보드수리의 과정에서 실수나 파손을 방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수리과정에 있어서 능수능란한 수리기능 즉,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인두기 및 열풍기등의 수리도구를 잘 다루는 방법은 당연하겠지만 많이 그리고 열심히 연습하는것입니다.
수 많은 실패를 겪어봐야만 기능(테크닉)은 늘게됩니다.

기능(테크닉)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수리의 테크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 즉, '진단과 측정 그리고 분석'의 3단계를 지키는 것입니다.

상당한 잇점에도 불구하고 '원 포인트 솔루션'의 문제점은 바로 이러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하면 복통을 앓고있는 환자가 병원에서 의료사고를 당하는 사건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배가 아픈 이유가 단순한 장염인데도 불구하고 외과수술을 통해 배를 절개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6s의 충전불량을 수리하기위해서 진단과 측정 그리고 분석은 어떻게 행해야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수리의 기능적인 부분 즉, 테크닉에 대해서는 이전의 포스팅

[아이폰수리 실사례연구] 아이폰6S 충전불량 수리 : U2 IC 리볼링

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아이폰6S 충전불량 수리의 진단, 측정, 분석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소위 'U2 IC 고장' 이라고 하는데, iphone5부터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아주 대중적인(??) 고장입니다.
아시다시피 비정품 케이블이나 차량용 충전기등에서 전원 스파크 또는 리플(ripple)로 인하여 충전회로가 고장나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면 사용에는 이상이 없으나, 완전방전시에 충전이 전혀 되지않습니다.
또한, 배터리 방전속도가 빨라지는 현상도 발생됩니다.

일반적으로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해보아서 전원이 켜지고 충전이 된다면 대부분 'U2 IC' 고장으로 판단될 수 있으나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배터리를 제거한 후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여 부팅전류를 측정하면 특정값(파워서플라이의 종류와 케이블의 굵기나 길이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릅니다)에서 고정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메인전원의 쇼트나 다른 회로의 고장으로도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좀 더 정확한 진단과 측정을통하여 고장의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준비물은
- USB변환장치가 연결된 파워서플라이
- DVM(테스터기)
- 회로도
입니다.


1. 진단

파워서플라이를 이용한 간단한 진단방법인 'MFI USB 장치'를 이용하면 손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부팅전류를 측정하면 정상일때와 충전회로가 고장났을 경우의 시간별 전류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부팅의 경우 약 6초의 주기로 전류가 변화되는데 비하여 이 고장의 경우 전류가 약 3mA로 고정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같이 메인전원이나 다른 회로의 고장일 경우를 제외한다면 매우 쉬운 진단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의 결과가 곧바로 수리로 이어지기에는 좀 더 정확한 측정이 필요합니다.

2. 측정

측정을하기 위해서는 몇개의 도구가 필요합니다.

- 회로도
- MFI USB 변환기가 연결되어있는파워서플라이
- DVM(테스터기)

1)  회로도에서 해당 부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C4503에 주목해 주십시요.

2) 파워서플라이에 5V를 인가한 후 테스터기를 전압측정모드로 놓고 C4503의 플러스극을 측정합니다.




4.15V가 측정되었습니다.
회로도상으로는 5.0V 근처의 전압이 측정되어야합니다.
원인은 U4500(U2) IC의 파손입니다.

3. 수리



1) 히팅건과 인두기를 이용하여 U4500 IC를 교체합니다.



2) U4500 IC의 교체가 완료되었으면, 다시 파워서플라이의 전원을 인가하고 C4503의 전압을 측정합니다.


이번에는 4.92V가 측정됩니다.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립 후 파워서플라이로 충전하면 정상적으로 800~900mA의 충전전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7 u2 i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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